단양군, 엄태영 국회의원 초청 국비확보 정책간담회 개최

단양군, 엄태영 국회의원 초청 국비확보 정책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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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은 지난 21일 엄태영 국회의원을 초청해 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류한우 단양군수가 지역구 국회의원인 엄태영 의원을 만나 군정 현안사업의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효과적인 전략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엄태영 국회의원, 류한우 군수, 오영탁 도의원, 장영갑 군의회 의장 및 의원, 군청 간부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류 군수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가져오기 위해서는 국비확보를 통한 신속한 현안사업 추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소통과 협치를 통해 내년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엄태영 국회의원을 비롯한 참석자 분들의 고견과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군은 이날 2021년 군정 보고에 이어 2022년 정부예산 확보 대상사업에 대한 각 부서장들의 심도 있는 사업 설명을 통해 신규 10건, 계속사업 23건 등 총 33건 650억원 규모의 내년도 주요사업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어려운 관광 여건을 타개할 새로운 체류형 관광기반 확충 사업으로 ▲시루섬 생태공원 진입교량 사업 ▲시루섬 생태탐방로 조성사업 ▲단양 에코순환루트 인프라 구축사업 ▲단양 디캠프(D-CAMP) 조성사업 등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예산 반영이 꼭 필요함을 군은 강조했다.


이 밖에도 ▲폐기물 매립시설(2단계) 증설사업 ▲ 한강수계 단양호 수질개선 ▲단양군 도시재생뉴딜사업 ▲단양군 농촌협약 ▲영춘 정수장 현대화사업 등 군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의 지원과 협조도 요청했다.


군은 이날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상 공유재산에 대해 사용·수익허가 대부자의 보험료, 공제금의 기한 내 미납 시 준용기준이 없어 체납 처분이 불가한 점에 대해 향후 허가취소, 계약해지, 체납처분이 가능하도록 법 규정 개선 필요성도 함께 건의했다.


엄태영 의원은 “군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국비 확보 및 지역 현안 해결에 적극 노력하겠다”며 “지역 발전과 군민의 삶 의질 향상을 목표로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은 내년도 정부 예산이 중앙 부처로 제출됨에 따라 이번 간담회를 도화선으로 향후 국회와 각 부처를 방문해 전방위적인 국비 확보전에 나설 방침이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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