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사업’ 최종 선정

단양군,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사업’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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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안관광지 전경)


단양군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2024년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사업’에 단양 ‘스튜디오, 다리안 W’가 최종 선정돼 10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민간이 주도하고 공공이 지원하는 협력적 사업을 인구 감소 지역에 생활인구 확대를 위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다.


공모는 전국 지자체가 참여한 가운데 국토부의 까다로운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단양군이 최종 9개 지자체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단양 ‘스튜디오, 다리안 W’는 다리안관광지 내 유휴시설로 방치되고 있는 (구)소백산유스호스텔 강당·식당 건물을 리모델링해 웰니스 센터와 허브정원을 조성하고 인간의 오감을 테마로 한 웰니스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군은 기존 (구)소백산 유스호스텔 본동 건물을 일하며 휴가를 즐기는 ‘워케이션 호텔’로 조성 중이며 이번 공모 사업 선정으로 사업들이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문근 군수는 “단양군은 단양8경에 패러글라이딩, 만천하스카이워크 등 액티비티 관광지가 더해져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지만 웰니스 프로그램이 없는 점이 아쉬웠다”며 “이번 공모 선정으로 웰니스 관광을 할 수 있는 마지막 퍼즐이 마련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는 단양다움이 녹아든 로컬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체류형 관광 확대로 다시 한번 진일보한 단양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상대(elovejc@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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